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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의 오늘은 뭐 먹지?

방송인 노홍철이 리모델링을 마친 자신의 카페를 공개하며 또 한 번 그의 남다른 감각을 드러냈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노홍철의 용산 카페 리모델링’에서는 독특한 소품과 장치들로 채워진 그의 개인 공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 속 카페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노홍철이라는 사람 자체를 투영한 장소였다. 여행 중 수집한 기념품은 마당 곳곳에 흩어져 있었고, 현관 한편에는 100세 넘게 장수한 어르신의 옷장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만의 기준과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구성이다. 특히 한 방에 놓인 원형 테이블과 그 옆에 설치된 ‘관’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홍철은 “마흔일곱이 되고 나니 부고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며 “어떻게 살 것인가와 함께,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선수의 기록.. 아직 2025년 초반이지만.. 25년에는 여러 분야에서 상위랭킹을 차지하고 있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 권한을 차단한 사건은 결국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파면 결정으로 귀결됐다.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이 사태를 “대통령의 헌법 파괴”로 규정했고, 헌재의 판결을 “겨울 끝의 팡파르”라며 환영했다. 헌재는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헌법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이며, 민주공화정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해 ‘계엄은 국민 호소’라고 주장했지만, 헌재는 이를 위헌·위법 행위로 판단했다. 한 교수는 헌재 선고 22분을 “전 국민의 헌법 교육”이라 평하며, 결정문이 민주주의와 법치의 원칙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헌재가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소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는 특..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법정에 출석하는 첫 공판을 앞두고,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지하주차장 출입을 조건부로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고등법원은 11일, 오는 14일 열리는 공판 당일 윤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서울법원종합청사 지하주차장을 이용한 출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재판 당일 법원 청사 주변에 집회 신고가 다수 접수돼 있는 상황과 법원 내 보안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서울고법은 “청사 방호와 일반 시민들의 출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지하주차장 출입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서울고법은 법원 보안 관리 인력과 경호 요청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자들과 논의 후 이를 수용하기로..

배우 유연석이 세무조사로 인해 탈세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탈세 의혹과 관련해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하고 있으며, 자세한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CBS노컷뉴스는 국세청이 유연석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7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이전에 탈세 논란이 있었던 배우 이하늬의 60억 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유연석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포에버엔터테인먼트 설립 과정에서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이에 대해 그는 적극적으로 소명해 부과된 세액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최종 금액이 30억 원 대로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90년대 인기 공연예술가 ‘통아저씨’ 이양승(72)이 과거 출연료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이양승은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며 공연예술단을 새롭게 창단했다고 전했다. 72세의 나이에도 통 묘기를 선보이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지만, 과거 수많은 출연료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양승은 “당시 하루에 밤무대를 12군데 뛰며 팁만 120만 원을 받을 정도로 많은 돈을 벌었다”며 전성기를 회상했다. 하지만 후불제로 진행되는 공연 특성상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그 피해 금액이 빌딩 여러 채 값에 달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양승의 아내 양경자 씨는 남편의 예술단 활동을 강하게 반대하며 “남의 말을 너무 잘 들어 사기를 당할 스타일”이라며 걱..

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과의 교제를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두 사람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시절 사귄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수현이 2015년,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해당 사진들은 김새론이 성인 후 촬영된 것”이라며 왜곡된 정보라고 반박했다. 또한 김수현이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위약금을 대신 변제하고 변제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김새론의 채무 문제는 소속사와의 문제일 뿐, 김수현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근거 없는 루머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대해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석우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도 구속 취소 결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즉시항고 없이 형사 재판에서 다투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천 처장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즉시항고 기간이 남아 있고, 상급심이 판단하는 데 장애가 없다”며 “전례가 없는 사안이므로 명확한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법원의 결정이 부당해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도,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위헌 소지가 농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속 계속 여부에 대한 검사의 판단이 판사의 판단을 우선할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검찰청은 천 ..

배우 김새론이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7억 원 변제를 강요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변제 기한이 단 1년 1개월이었다는 점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새론이 받은 내용증명을 공개했다. 문서에는 김새론이 2022년 11월 22일 6억8천만 원을 차용했으며, 2023년 12월 31일까지 변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소속사는 기한 내 입금이 없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방송에서 김세의는 이를 “협박 편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김새론이 ‘오빠 나 좀 살려줘’라고 말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확약서 내용을 공개하며 “패션 브랜드 광고 비용은 해결됐지만, ‘사냥개들’ 드라마 위약금 6..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1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당시 계엄 선포 상황에 대한 증언을 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아침 국무회의에 참석 중 대통령실 호출을 받고 급히 서울로 이동했다. KTX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비화폰으로 통화하며 용산으로 바로 들어오라는 지시를 받았고, 저녁 8시 40분 대통령실에 도착해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국무위원들은 계엄 선포를 만류했으나 윤 대통령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국무회의 소집 사실조차 몰랐다고 증언했다. 밤 10시 대통령실에 도착해 계엄 논의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정진석 비서실장과 함께 윤 대통령을 만류했으나 계엄은 강행됐다. 이후 신 실장은 국회 충돌 방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