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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날’의 주인공 송대관, 심장마비로 별세…파란만장 인생사 조명 본문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7일 새벽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8세다. 유족에 따르면 송대관은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평소 지병을 앓았고, 세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호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7년 데뷔해 긴 무명 시절을 견딘 그는 1975년 발표한 ‘해뜰날’로 대히트를 거두며 재산 500억원대 부를 이뤘다. 방송에서 “굶주린 무명 시절 끝에 ‘쨍하고 해뜰날’이 찾아왔다”고 회고하며 가수왕 자리에 오른 뒤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이후 사업 실패와 송사에 휘말려 생활고를 겪었다. 한 방송에서 “땅 투자를 무리하게 진행하다 빚이 280억원까지 늘었다”고 털어놓았고, 무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한동안 방송 출연이 어려워 억울함을 호소했다.
송대관은 전라북도 정읍 출신으로, 배우 박근형과 오랜 친분을 나눴으며 태진아와는 라이벌이자 최고의 절친 관계로도 유명했다. 1975년 ‘해뜰날’, 1989년 ‘혼자랍니다’, 1998년 ‘네박자’, 2003년 ‘유행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트로트 4대 천왕 중 하나로 손꼽혔다. 그의 마지막 방송은 이미 녹화된 ‘전국노래자랑’으로, 2월 16일 당진시 편과 3월 2일 영등포구 편을 통해 고인이 떠난 무대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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