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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경쟁률 24.3대 1…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

luminovus 2025. 2. 8. 11:05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24.3대 1로 집계되며, 지난해 21.8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인사혁신처는 8일 발표를 통해 선발 예정 인원 4330명에 총 10만5111명이 응시 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9급 공채 경쟁률은 2016년 53.8대 1을 기록한 이후 8년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반등했다.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정부의 공무원 처우 개선과 더불어 경제 불안정에 따른 안정적인 직업에 대한 선호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지원자 수는 오히려 1514명 늘어났다. 직군별로는 과학기술 직군이 22.1대 1, 행정 직군이 2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부 모집 단위에서는 시설직(시설조경)이 100대 1, 교육행정 행정직이 363.8대 1로 각각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8세로 지난해(30.4세)보다 소폭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5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36.8%), 40~49세(10.2%), 50세 이상(1.4%)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지원자의 비율은 55.6%로 지난해(57.2%)보다 다소 감소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공무원 처우 개선과 경제 한파가 맞물리면서 공직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의 1차 시험은 4월 5일에 시행되며, 시험 장소는 3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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