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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편스토랑’으로 전한 진심…가족 향한 깊은 사랑과 회복의 시간

luminovus 2025. 2. 8. 11:03

배우 장신영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가족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삶의 소소한 행복을 전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달 31일 설 특집으로 방송된 ‘편스토랑’에서는 주부 8년 차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장신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요리에 대한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특별한 요리는 하지 않는다. 그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집밥을 만든다”고 말했지만, 공개된 화면 속 그의 손놀림은 살림의 달인 그 자체였다. 단 2시간 만에 8가지 반찬을 만들어내며 알뜰하고 철저한 생활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장보기를 할 때도 경제적 감각을 발휘했다. “3만 원 정도면 충분하다”는 말과 함께 두 마트를 비교하고 친구들과 공동구매를 통해 목표 금액 내에서 식재료를 준비하는 모습은 고물가 시대에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설 특집 방송에서 장신영은 모친과 함께 주방에 서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장신영의 모친은 첫째 아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줬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딸의 어려운 시절을 함께 되짚었다. 딸을 향한 애정이 묻어나는 영상편지에서는 “요리를 잘 못한다고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잘하더라”며 응원을 전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장신영 역시 “엄마가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눈물을 보이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제는 엄마와 함께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장신영은 방송에서 최근의 삶과 심경도 털어놨다. 남편 강경준이 불륜 논란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그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연하게 일상을 회복해나갔다고 밝혔다. “아이들과의 소소한 순간이 저를 버티게 했다”며 “무너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일상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안에서 웃으면서 가족과 식사를 하고 아이들과 등하원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걸 다시 깨달았다”며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스토랑’ 제작진은 장신영의 솔직한 모습과 따뜻한 가족 이야기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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