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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0억’ 전한길, 정치적 행보 속 가족 문제 고백…“아내가 집 나가려 해”

luminovus 2025. 2. 5. 16:23

한국사 스타 강사로 알려진 전한길(55)이 최근 비상계엄 옹호 발언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선 가운데, 가족 내 갈등과 신변 위협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전 씨는 지난 4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 출연해 “아내가 집을 나가려고 한다”며 가족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내 입장에서는 가족 전체가 욕을 먹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 것 같다. 제가 연봉 60억 원을 벌고 인기 있는 강사로서 굳이 이런 일을 할 필요가 있느냐고 설득하려 한다”고 말했다.

전 씨는 자신이 받는 신변 위협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한길 죽여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며 “여러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개인 경호원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해 112 시스템에 그의 번호가 등록된 상태다.

그는 이번 행보에 대해 “20대, 30대 제자들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참여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국가 시스템이 안정되고 대통령이 복귀하면 다시 강사로 돌아가겠다”고도 덧붙였다.

전 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주도하는 ‘국민변호인단’에 가입해 적극적인 정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민주주의 말살을 보고 참을 수 없었다”며 “대통령을 무조건 복귀시켜 국가 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전 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동작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협박 메일이 쇄도한다며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전 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 신고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한편, 그의 가족 문제와 관련한 발언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 씨의 정치적 행보가 가족 내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일부는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그의 지지자들은 이를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으로 평가하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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