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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서 방출 위기…팬·전문가 비판 속 입지 흔들 본문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포함한 주요 선수들의 방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팀 재정비를 위한 큰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10골 8도움으로 기록을 세웠으나, 경기력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리버풀전(0-4 패) 이후에는 주장 자격 논란까지 불거졌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레드냅은 “손흥민은 주장감이 아니며, 팀이 어려울 때 기여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FA컵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한 손흥민의 플레이가 도마에 올랐다. 전 토트넘 공격수 저메인 데포는 “그 상황에서 슈팅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BBC의 디온 더블린 역시 “책임 회피성 플레이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프랑스 공격수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의 미래는 이적 시장에서 다른 팀들의 관심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과거 대형 계약을 제안한 바 있어, 이번 여름에도 이적 가능성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손흥민의 주장 완장 착용과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팬들은 손흥민이 지쳐 보이며 팀을 떠나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후 최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이번 여름 그의 거취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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