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허허의 오늘은 뭐 먹지?
남극을 횡단한 김영미 대장, "다시 도전할 준비가 됐어요" 본문
103일 동안 1,715.7km를 홀로 걸으며 남극 대륙을 횡단한 김영미 대장(44·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짧은 여정 같지만 마치 3년을 보낸 듯한 느낌"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10월 출국한 김 대장은 남극 해안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해 49일 만에 남극점에 도달했으며, 총 69일 만에 대륙 횡단을 마쳤다. 체구는 작지만 100kg에 달하는 썰매를 끌며 체중이 14~15kg 빠지는 극한의 도전을 완수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에 서 있을 저 자신만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눈보라와 강풍 등 악천후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는 그는 "혼자 모든 걸 해결해야 했지만, 자연 앞에서는 계획이 무의미해지는 순간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 이번 여정은 팀의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장은 "처음 남극에 도전했을 땐 너무 힘들어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자신감을 얻었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또 한 번의 도전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반응형
'오늘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 충주 3.1 지진, 경기·강원까지 여파… 과연 한국도 안전지대? (1) | 2025.02.07 |
---|---|
구준엽, 고 서희원 유산 포기, 자녀 지키기 “사랑하는 희원이를 보내며…가장 소중한 선물을 지킨다는 다짐” (0) | 2025.02.07 |
더불어민주당,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 비판…“원점 재검토 필요” (2) | 2025.02.06 |
유류세 인하 4월 말까지 연장…물가 안정 총력 대응 (2) | 2025.02.06 |
김종인 "윤 대통령, 계엄 실패가 오히려 다행…군부정권 위험 있었다" (0) | 2025.02.06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