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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상승세… 글로벌 무역 불안 속 변동성 확대

luminovus 2025. 2. 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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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언이 원화와 엔화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며 엔화 강세가 이어졌다. 일본 증시의 급락과 함께 엔화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은 3일 소폭 상승한 9.4273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대비 0.0118원(0.13%) 오른 수치다.

 

관세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엔화는 상대적 안전자산으로의 수요가 높아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율 변동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차트를 보면, 오전에는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한때 9.45원 부근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소폭 조정을 거쳤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소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캐나다, 멕시코, 중국 제품에 각각 25%,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은 각각 보복 관세 조치에 나섰다. 일본 자동차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도쿄 증시가 급락한 것도 엔화 가치 상승의 배경 중 하나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여파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모두 무역 의존도가 높은 만큼, 환율 변동에 대한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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